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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부양책 협상 일정 합의 Dow 1.39% 상승

FX분석팀 on 08/05/2020 - 16:29

 

다우존스 산업지수
27,201.52 [▲ 373.05] +1.39%
S&P500지수
3,327.77 [▲ 21.26] +0.64%
나스닥 종합지수
10,998.40 [▲ 57.23] +0.52%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백악관과 민주당이 추가 부양책 일부에 합의를 하고 최종 협상 일정을 다음 주까지 끝내는데 합의함에 따라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373.05포인트(1.39%) 상승한 27,201.52에, S&P500지수는 21.26포인트(0.64%) 상승한 3,327.77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57.23포인트(0.52%) 상승한 10,998.40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미 행정부와 민주당 사이에서 아직 이견차가 좁혀지고 있지 않은 가운데 이날 각 세력은 다음 주 금요일 전까지 협상 타격을 목표로 한다는 것에 합의했다.

다만 실업수당 지급 등의 문제는 강고한 이견차를 보이고 있다.

CNBC 등에 따르면 백악관은 실업급여 지원을 주당 400달러로 하고, 12월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공화당과 함께 만들었던 첫 제안인 9월까지 200달러 지원 후 기존 급여의 70%로 총 실업 급여를 제한하는 것보다 강화된 방안이다.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 등은 또 세입자 퇴거 유예 조치를 12월까지 연장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반면 민주당은 미국우정사업에 대한 자금 지원 요청 규모를 원래 요구한 250억 달러에서 100억 달러로 낮춘 것으로 알려졌다.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전일 “양측이 양보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CNBC는 합의를 위한 이런 진전에도 불구하고, 민주당과 공화당은 여전히 실업보험 등에 대한 견해차를 보인다고 전했다.

민주당은 특히 실업보험 지원을 주당 600달러로 유지하는 것을 완고하게 주장하고 있다.

한편 이날 미국의 7월 민간고용이 예상치를 크게 하회한 16만 7천 명으로 증가하면서 이번 주 발표 예정인 7월 실업률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실업률 11%로 추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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