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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부양책 지연에 혼조세 Dow 0.16% 상승

FX분석팀 on 12/11/2020 - 16:25

 

다우존스 산업지수
30,046.14 [▲ 46.88] +0.16%
S&P500지수
3,663.45 [▼ 4.65] -0.13%
나스닥 종합지수
12,377.87 [▼ 27.94] -0.23%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미국의 추가 부양책 합의가 이번 주 이뤄지지 않고 지연되면서 상승력을 실추했다. 다만 부양책 타결이 연내에 있을 것이란 기대감은 여전히 살아 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46.88포인트(0.16%) 상승한 30,046.14에, S&P500지수는 4.65포인트(0.13%) 하락한 3,663.45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27.94포인트(0.23%) 하락한 12.377.87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미 의회에서 초당파 의원들이 제안한 9천억 달러를 기초로 한 부양책이 이번 주 동안 합의에 실패했다.

하원 의회는 다음 주 화요일까지 휴회를 선언하여 투자자들에게 실망감을 안겨다 주었다.

논의 핵심 내용 중 현금 지급 규모, 실업수당 지원, 책임 보호 문제 등이 주요 걸림돌이 되었으며, 공화당과 민주당 사이에 이견차는 여전히 큰 것으로 드러났다.

전날 낸시 펠로시 민주당 하원의장은 코로나 부양책 협의가 성탄절까지 지연될 가능성을 언급했다. 다만 이날 상원은 연방정부의 일시 업무 중단(셧다운)을 막기 위해 예산안을 일주일 연장했다.

CFRA의 샘 스토벌 수석 투자 전략가는 로이터통신에 “투자자들은 의회가 행동에 나서기 전에 무엇을 들어야 하는지 궁금해 하고 있다”면서 “그들은 미국 경제가 아니라 정치에 집중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스토벌 전략가는 “미국 경제는 강해지지 최소한 단기적인 처방이라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바이털 널리지의 애덤 크리자풀리 창업자는 보고서에서 “부양안과 관련해 캐피톨 힐에서 들리는 소식은 월요일에서 수요일보다 나아졌지만, 여전히 돌파구의 신호는 없다”고 우려했다.

한편 미 식품의약국(FDA) 자문위원회는 FDA에 화이자의 코로나 백신 긴급 사용 승인에 힘을 실었다. FDA는 코로나 백신 긴급 사용 승인을 위해 빠르게 작업 중이라고 밝혔다. FDA가 백신 사용을 긴급 승인하면 미국에서는 오는 14일이나 15일 첫 접종이 이뤄질 전망이다.

화이자의 주가는 이날 1.49% 하락했다. 전날 상장한 에어비앤비의 주가는 이날도 3.77% 내렸다.

전날 디즈니+의 가입자가 8680만 명을 기록했으며 2024년까지 2억3000만~2억6000만 명까지 확대할 수 있다고 발표한 디즈니의 주가는 이날 13.56% 급등했다.

오는 21일 S&P500지수 편입을 앞두고 일부 기관이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하면서 테슬라의 주가는 이날 2.72%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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