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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부양책/대선 불확실성 속 혼조세 Dow 0.10% 하락

FX분석팀 on 10/23/2020 - 16:34

 

다우존스 산업지수
28,335.57 [▼ 28.09] -0.10%
S&P500지수
3,465.39 [▲11.90] +0.34%
나스닥 종합지수
11,548.28 [▲ 42.28] +0.37%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코로나 대응 추가 부양책 협상 타결이 대선 뒤로 미뤄질 것이라는 전망 속에 전날 마지막 TV 대선 토론 이후 여러 불확실성이 부각되며 혼조세를 나타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28.09포인트(0.10%) 하락한 28,335.57에, S&P500지수는 11.90포인트(0.34%) 상승한 3,465.39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42.28포인트(0.37%) 상승한 11,548.28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낸시 펠로시 민주당 하원의장과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계속해서 부양안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마크 매도스 백악관 비서실장은 현재 양측이 1조9000억 달러에 달하는 부양책을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은 의회와 정부의 부양책 합의가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커들로 위원장은 블룸버그TV와 인터뷰에서 “며칠 안에 합으를 이루더라도 그것은 매우 어려울 것”이라면서 “상황이 빠르게 움직이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커들로 위원장은 “소위원회를 거쳐야 하고 하원과 상원의 표걸을 거쳐야 해 이것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날 TV 대선 토론은 지난 1차 때와는 다르게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에서 이루어졌다. 다만 서로에 대한 비난전은 계속되었고 양 후보의 도덕적 문제 등이 대선에 최대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전파를 막기 위해 사전투표와 우편투표가 거행되고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 총 5000천망 명의 미국 시민들이 사전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투표조작 논란으로 대선 결과 불복 가능성이 있는 만큼 투자자들은 예측 가능한 모든 시나리오를 염두 해 계속 관망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S&P500지수에 편입된 126개 기업 중 84%가 3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이중 대부분은 월가 예상치를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주가는 렘데시비르가 미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코로나19 치료제 승인을 받으면서 0.20% 상승했다.

다만 부진한 실적을 낸 인텔의 주가는 이날 10.58% 급락했다. 신용카드 회사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의 주가 역시 실망스러운 실적으로 3.65%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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