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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바이든 부양책 회의론 부상에 혼조세 Dow 0.04% 하락

FX분석팀 on 01/21/2021 - 18:05

 

다우존스 산업지수
31,176.01 [▼ 12.37] -0.04%
S&P500지수
3,853.07 [▲ 1.22] +0.03%
나스닥 종합지수
13,530.92 [▲ 73.67] +0.55%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미국 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코로나 대응 부양책 확대 방안에 대한 회의론이 제기되면서 혼조세를 나타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12.37포인트(0.04%) 하락한 31,176.01에, S&P500지수는 1.22포인트(0.03%) 상승한 3,853.07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73.67포인트(0.55%) 상승한 13,530.92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바이든 행정부가 공표한 1조 9천억 달러 규모의 부양책이 큰 기대를 모으고 있지만 여러 회의론들이 부상하면서 이날 증시에 부담을 주었다.

전문가들은 비롯한 민주당 내부에서도 조차 과도한 재정지출이라며 반대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고, 이에 따른 여러 경제적 부작용 발생 우려들이 나오고 있다.

가장 대표적으로 재정적자 증가와 인플레이션 급증이 꼽히고 있는데, 인플레이션은 특히 소비시장에 큰 타격을 가할 수 있다.

또 민주당 내부에서의 반대목소리는 의회에서의 법안 통과가 어려워지는 소식이기에 낙관론자들에게도 좋지 않은 소식이다.

이날 발표된 고용지표는 양호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1월 10일~16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90만건으로 전주 대비 약 2만6000건 늘었다고 발표했다.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주 연속 90만건대를 유지하고 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4주간 평균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84만8000건이다. 시장 예측치보다는 적지만 지난달 주간 평균에 비해선 여전히 높은 수치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미국에 입국하는 여행객들에 사전 코로나19 검사는 물론 격리 의무도 부과할 것이란 의견도 밝혔다. 마스크 사용이나 백신 접종 인프라 확장, 여행객 규제 정책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빠른 경제 회복으로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다.

모하네드 아마 빔 캐피탈 마켓 메니지먼트 LLC 전무이사는 “올해에 들어와 바이든 행정부는 매우 강력한 추진력을 가졌다”면서 “더 큰 경기 부양책과 일반적으로 더 많은 지출에 대한 전망이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시장에서는 실적 시즌 동안 밸류에이션이 최고치를 기록하며 기업 실적 결과가 펀더멘털보다 앞섰는지 여부에 대한 중요한 테스트를 제공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레피니티브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S&P 500 기업의 수익은 지난해 15% 하락한 후 올해 2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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