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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바이든과 파월 회동 주시하며 Dow 0.67% 하락

FX분석팀 on 05/31/2022 - 17:35

 

다우존스 산업지수
32,990.12 [▼ 222.84] -0.67%
S&P500지수
4,132.15 [▼ 26.09] -0.63%
나스닥 종합지수
12,081.39 [▼ 49.74] -0.41%

 

3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의 회동이 주목을 끄는 가운데 연준의 긴축 강화 우려에 하락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2.84포인트(0.67%) 하락한 32,990.12에, S&P500지수는 26.09포인트(0.63%) 하락한 4,132.15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49.74포인트(0.41%) 하락한 12,081.39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과 회동 직전에 “인플레이션 문제를 최우선적 관심사”라고 밝혔으며, “역사적인 경기 회복을 모든 미국 가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안정적 경제 성장으로 전환하기 위해 인플레이션 문제에 대응하는 방안을 오늘 논의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발표된 지표들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미국의 5월 소비자 신뢰도가 소폭 둔화했다. 콘퍼런스보드에 따르면 미국의 5월 소비자신뢰지수가 106.4를 기록했다. 이는 4월 기록한 108.6보다 소폭 낮은 수준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높은 인플레이션과 금리 상승이 소비자들의 소비 낙관도를 둔화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미국의 주택가격 상승률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가 집계한 계절 조정 3월 전미 주택가격지수는 연율 20.6% 상승했다.

국제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들이 러시아를 산유량 합의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소폭 하락했다. 이날 유가는 유럽연합(EU)이 전날 브뤼셀에서 회의를 열고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부분 금지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히면서 장중 120달러에 육박한 수준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OPEC 회원국들이 산유량 합의에서 러시아를 제외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유가 상승분이 줄며 하락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소식통을 인용해 OPEC 일부 회원국들이 러시아를 산유량 합의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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