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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미 11월 CPI 둔화에 일제히 상승 Dow 0.39% 상승

FX분석팀 on 12/13/2022 - 19:42

 

다우존스 산업지수
34,108.64 [▲ 103.60] +0.30%
S&P500지수
4,019.65 [▲ 29.09] +0.73%
나스닥 종합지수
11,256.81 [▲ 113.08] +1.01%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미국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의 둔화 결과로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103.60포인트(0.30%) 상승한 34,108.64에, S&P500지수는 29.09포인트(0.73%) 상승한 4,019.65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113.08포인트(1.01%) 상승한 11,256.81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이날 시장에서 주목했던 미국의 11월 물가상승률이 지난달에 이어 다시 한번 시장의 예상치를 밑돌면서 인플레이션이 추세적으로 둔화하고 있다는 주장에 힘이 실렸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11월 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1% 올라 전월의 7.7%와 월스트리트저널(WSJ) 집계 전문가 예상치 7.3%를 모두 하회했다.

이는 지난 6월 기록한 1981년 이후 최고치인 9.1%에서 2%포인트 낮아진 수치다. 또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 올라 전월과 예상치를 모두 하회했다.

다만 다음날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에 주목하며 상승세를 소폭 줄이며 마감했다.

LPL 파이낸셜의 수석 기술 전략가인 아담 턴퀴시트는 “연준이 내일 비둘기파 메시지나 내년에 금리 인하에 대해 이야기할 것이라고 반드시 말하지는 않겠지만 CPI지표 이후 매파적 불확실성이 제거됐다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씨티의 이코노미스트들도 11월 CPI지표가 FOMC 회의에서 50bp 금리 인상에 힘을 실었다고 밝혔다. 다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연준의 정책에 대한 시장의 비둘기파적인 견해를 지지하지 않는다는 위험이 남아 있다고 경고했다.

씨티의 앤드류 홀렌호스트 미국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만약 비둘기로 해석될 수 있는 발언이 있다면 주식 시장의 랠리를 부추기고 금융 상황을 더욱 완화시킬 수 있지만 아닐 경우에는 시장에 부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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