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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미 추가 부양책 타결 기대 Dow 0.35% 상승

FX분석팀 on 12/08/2020 - 16:52

 

다우존스 산업지수
30,173.88 [▲ 104.09] +0.35%
S&P500지수
3,702.25 [▲ 10.29] +0.28%
나스닥 종합지수
12,582.77 [▲ 62.83] +0.50%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미국의 추가 부양책 협상 타결을 기대하는 심리로 대체로 상승했다. S&P500지수는 이날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104.09포인트(0.35%) 상승한 30,173.88에, S&P500지수는 10.29포인트(0.28%) 상승한 3,702.25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62.83포인트(0.50%) 상승한 12,582.77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장 초반 부양책과 관련한 의회의 이견차가 확인되면서 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내기도 했다.

초당파 의원들이 제의한 9천억 달러 규모의 부양안이 논의되고 있지만, 공화당측은 이 보다 더 감축, 민주당측은 이 보다 더 늘리기를 원하고 있고 일부 세부사항에 대한 서로간의 입장차가 존재한다고 전해졌다.

특히 공화당은 기업들의 면책 조항인 책임보호를 합의에 포함시키기를 원하고 있으며, 1,200불 체크 지원도 일부 동의가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

다만 장 막판 들면서 공화당 지도부의 언론 인터뷰들이 기대감을 모으면서 증시는 상승세로 전환했다.

미치 메코넬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는 양당이 대립하는 책임보호 조항과 지방정부 지원을 배제하고 나머지 사안에 대한 합의를 제안했다. 두 사안은 내년에 다시 협상하자는 것이다.
책임보호 조항을 강력히 원했던 것에서 한발 물러선 것이라고 CNBC는 풀이했다.

다만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곧바로 이 방안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CNBC는 전했다.

코로나 백신과 관련해서도 낙관적인 소식이 이어졌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자문위원회는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백신 데이터가 긴급사용 승인 지침과 일치한다고 밝혀 사실상 승인을 예고했다. 이르면 이번 주말 승인될 것으로 예상된다.
영국에서는 이날 화이자 백신 접종이 세계 최초로 시작되기도 했다.

또 존슨앤드존슨(J&J)은 백신의 3차 임상시험 결과가 내년 1월 중에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당초 예상한 것보다 빠른 속도다.

코로나 확진자 급증은 여전히 부담이다. 미국에서 입원 환자가 연일 사상 최고치로 늘면서 의료 체계의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캘리포니아를 비롯한 주요 경제권의 봉쇄 조치가 강화되면서 겨울철 경기 타격 우려가 커졌다.

이날 종목별로는 화이자 주가가 3.2%가량 올랐다. J&J도 약 1.7%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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