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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미-중 무역 낙관/실적 호조 Dow 0.49% 상승

FX분석팀 on 10/28/2019 - 16:58

 

다우존스 산업지수
27,090.72 [▲ 132.66] +0.49%
S&P500지수
3,039.42 [▲ 16.87] +0.56%
나스닥 종합지수
8,325.99 [▲ 82.87] +1.01%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에 대한 낙관론이 펼쳐졌고 3분기 기업실적 또한 호조를 띄며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2.66포인트(0.49%) 상승한 27,090.72에, S&P500지수는 16.87포인트(0.56%) 상승한 3,039.42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82.87포인트(1.01%) 상승한 8,325.99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25일(현지시간) 중국과의 무역 협상 1단계 합의의 일부 분야 논의가 마무리 단계에 접근했다고 밝혔다.

미 CNBC 방송에 따르면 USTR은 이날 성명을 통해 미중 양국의 고위급 무역협상 대표인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와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이 중국 측 류허 부총리 등과 이날 통화를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낙관적인 발언으로 미-중 양국간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과 인터뷰에서 “중국과 무역 합의의 큰 부분에 서명하는 것이 아마도 예정보다 빠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이를 1단계 협정이라고 부를 것이지만, 이는 (전체 무역합의에서)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소 엇갈리고 있지만 주요 기업들의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면서 투자 심리에 큰 힘을 돋구고 있다.
여러 조사기관에 따르면 현재까지 실적을 발표한 81%의 기업이 예상을 상회한 실적을 발표했다.

이날 S&P500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다시 한번 경신하기도 했다. 지난 7월 26일에 기록한 종가 3,025.86을 넘은 역사적인 날이다.

이 밖에 이번 주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통화정책 회의 결과를 주시하는 움직임도 증시에 상승력을 보탰다.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25bp 기준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이 유력해지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경계감도 확산되고 있다.

기술적으로는 증시가 고점 부담에 못 이겨 큰 폭 하락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시장을 사로잡을 큰 소식은 부재 했지만 외적으로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 단체 IS의 최고 지도자인 아부 바르크 알 바그다디가 사망했다는 소식이 주요 언론들에 의해 다뤄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백악관 공식 성명을 통해 알 바그다디의 사망 소식을 알렸고, 국제정치학적으로 지정학적 위험도는 크게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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