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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미 소매판매 호조에 반등 Dow 2.15% 상승

FX분석팀 on 07/15/2022 - 18:00

 

다우존스 산업지수
31,288.26 [▲ 658.09] +2.15%
S&P500지수
3,863.16 [▲ 72.78] +1.92%
나스닥 종합지수
11,452.42 [▲ 201.24] +1.79%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이날 발표된 미국의 소매판매 지수의 호조로 경기 침체 우려가 경감돼 일제히 반등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658.09포인트(2.15%) 상승한 31,288.26에, S&P500지수는 72.78포인트(1.92%) 상승한 3,863.16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201.24포인트(1.79%) 상승한 11,452.42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미 상무부 발표 미국의 6월 소매판매가 전월 비 1.0% 증가해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기대인플레이션 지표인 미시간 대학의 소비자심리지수는 이번 달에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7월 심리지수는 51.1을 기록했으며, 6월에는 50으로 집계돼 수십 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바 있다.

미시간대학교는 “내년 인플레이션에 대한 소비자의 기대가 약간 완화되고 있다”면서 “이는 아마도 원자재 가격 하락의 반영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 이날 발표된 미국의 지난 6월 산업생산이 예상치를 하회하며 감소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는 6월 산업생산이 계절조정 기준 전월보다 0.2%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제조업 생산은 전월보다 0.5% 줄어들었다. 제조업 생산은 전월에도 0.5% 감소한 바 있다.

투자자들은 연준 위원들의 발언도 소화하고 있다. 제임 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미국의 정책 금리가 연말까지 금리 3.75%~4%로 인상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공격적인 금리 인상을 다시 한번 지지하고 나섰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다소 비둘기파적인 태도를 취하며 시장을 안정시켰다. 그는 기준 금리를 100bp 인상하는 것을 선호하지 않는다는 생각을 시사하며, 질서 있는 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종목별로 보면 전날 JP모간과 모간스탠리의 실적 발표로 우려가 커졌지만, 이날 투자심리는 회복됐다. 씨티그룹은 작년 같은 분기 대비 수익이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분석가들이 예상했던 것보다 더 강력한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13% 넘게 상승했다. 씨티그룹은 경기침체 속 잠재적 부실채권에 대한 준비로 2분기 이익이 27% 하락했다. 웰스파고(WFC)의 분기 순이익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 급감했으나 조정 주당순이익이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면서 주가는 6% 이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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