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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미 부양책 기대/은행주 강세 Dow 1.51% 상승

FX분석팀 on 09/28/2020 - 17:24

 

다우존스 산업지수
27,584.06 [▲ 410.10] +1.51%
S&P500지수
3,351.60 [▲ 53.14] +1.61%
나스닥 종합지수
11,117.53 [▲ 203.96] +1.87%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이번 주 미 하원에서 표결 예정인 미국의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일제히 상승했다. 불법 자금 이체 논란이 있었던 은행주들이 강세를 나타냈고, 기술주도 반등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10.10포인트(1.51%) 상승한 27,584.06에, S&P500지수는 53.14포인트(1.61%) 상승한 3,351.60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203.96포인트(1.87%) 상승한 11,117.53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민주당이 제안한 2조 4천억 달러 규모의 부양책이 이번 주 하원의회에서 표결 절차를 밟는다. 공화당측은 여전히 냉담한 반응을 보이고 있지만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이날 스티븐 므누신 재무부 장관과 협상을 통해 합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낙관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JP 모건 등 주요 글로벌 대형 은행들에 대한 불법 자금 이체 논란의 불씨가 작아지면서 은행주는 전반적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기술주에서는 매도세가 진정된 후 반등의 기미를 나타냈으며, 테슬라가 리튬 채굴업체 피에몬트와 거래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테슬라의 급락세도 진정되었다.

이 밖에 다음 날 29일 제 1차 미 대선 TV 토론이 예정된 가운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대선 레이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만큼 시장의 변동성도 덩달아 커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특히 양 후보간의 비난전이 예상되면서 급등락이 반복될 소지가 있다.

미국과 중국의 갈등은 여전했다.

미 당국은 중국 최대 반도체 제조회사인 SMIC에 대한 수출제한 조치를 예고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에 대해 “필요한 조치로 중국 기업의 정당한 권리를 보호할 것”이라고 맞섰다.

바이트댄스와 오라클 및 월마트의 틱톡 거래 관련한 불확실성도 이어졌다.

미국 연방법원이 미국 내에서 틱톡의 다운로드를 금지하려는 상무부의 행정명령에 대해 효력을 잠정 중단하는 ‘예비적 금지명령'(Preliminary Injunction)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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