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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미 고용지표 호조에 다우 최고치 경신

FX분석팀 on 08/04/2017 - 17:05

 

다우존스 산업지수
22,092.81[△66.71]+0.30%

S&P500 지수
2,476.83[△4.67]+0.19%

나스닥 종합지수
6,351.56[△11.22]+0.18%

 

4일(현지시간) 뉴욕 주요증시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예상보다 높은 미국 고용지표 덕분이다.

이날 미국의 고용지표가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지수를 견인했다. 업종별로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기준금리 인상 기대에 금융주가 0.72% 상승하며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다. 에너지와 산업, 소재, 부동산, 기술, 통신이 오른 반면, 헬스케어와 유틸리티는 내렸다.

이날 미국의 7월 비농업부문 취업자 수는 예상보다 상회했다. 미국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의 비농업부문 취업자 수는 전달보다 20만9000명 증가했다. 시장 예상치인 18만3000명 증가를 훨씬 상회했다.

지난달 실업률은 4.3%로 지난 6월의 4.4%보다 0.1%포인트 낮아졌다. 2001년 3월 이후 최저치다. 주당 평균노동시간은 지난달 34.5시간으로 전달과 동일했다.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월보다 0.3% 오른 26.36달러를 나타냈다. 1년 전보다는 2.5% 증가해 지난달 기록과 같았다.

국제유가는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Crude Oil) 9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0.55달러(+1.1%) 상승한 49.58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Brent Crude) 9월물도 0.34달러(+0.65%) 상승한 52.35달러를 기록했다.

미국의 원유 채굴장비가 줄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원유정보기업 ‘베이커휴즈’에 따르면 미국의 주간 원유 채굴장비는 765개로 전주 대비 1개 감소했다. 또 가스 채굴장비는 3개 줄었다.

또 미국의 6월 중 무역적자는 전월보다 5.9% 감소한 436억달러를 기록했다. 예상 적자폭인 450억달러를 14억달러 밑돌았다.

국제금값은 하락 마감했다. 예상보다 높은 미국의 고용지표가 미 달러를 상승시켰기 때문이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 정규장에서 12월물 금 선물 가격은 9.70달러(-0.76%) 하락한 온스당 1,264.70달러를 기록했다.

현재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Dollar Index)는 전일대비 0.69% 상승한 93.345를 기록 중이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3.93% 내린 10.03을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12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47.0%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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