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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미국 PCE 물가지표 둔화에 상승세 Dow 0.08% 상승

FX분석팀 on 01/27/2023 - 19:35

 

다우존스 산업지수
33,978.08 [▲ 28.67] +0.08%
S&P500지수
4,070.56 [▲ 10.13] +0.25%
나스닥 종합지수
11,621.71 [▲ 109.30] +0.95%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선호하는 물가지표인 미국 12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둔화세를 보임에 따라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28.67포인트(0.08%) 상승한 33,978.08에, S&P500지수는 10.13포인트(0.25%) 상승한 4,070.56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109.30포인트(0.95%) 상승한 11,621.71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미 상무부가 발표한 12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 올랐다. 이는 지난 11월의 4.7% 상승보다 낮아졌으며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근원 PCE 물가는 지난해 9월에 5.2% 올랐던 것을 감안하면 크게 하락하고 있는 추세다. 12월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로는 0.3% 올라 시장의 예상에 부합했으나 전월의 0.2% 상승보다는 소폭 상승률이 올랐다.

미시간대학교 기대인플레이션도 내림세를 보였다. 미시간대에 따르면 추후 1년 기대인플레이션은 이번달 3.9%를 기록했는데 전월 4.4%와 비교해 큰 폭으로 내렸다. 이는 2021년 4월 이후 최저치이며 5년 기대인플레이션은 전월과 같은 2.9%다.

여기에 미시건대 소비자심리지수는 큰 폭 올랐다. 이번달 지수는 64.9로 전월(59.7)보다 상승했다. 향후 경기 전망을 나타내는 소비자기대지수는 62.7로 전월 59.9 대비 오름세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시장은 연준이 다음번 FOMC회의에서 25bp(1bp=0.01%포인트) 금리를 올리는 베이비스텝을 점치고 있다. 3월 FOMC에서도 비슷한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미국의 인플레이션은 꾸준히 둔화하고 있어 연준의 금리 인상 우려는 조금씩 잦아들고 있는 추세다.

다만 기업들의 실적은 희비는 엇갈렸다. 시장은 테슬라의 실적 호조로 기대감이 커졌지만 전일 발표된 반도체 기업 인텔의 실적 악화로 우려가 다시 불거졌다.

인텔은 지난해 4분기 주당 16센트의 손실을 기록하면서 주당 19센트 순이익 예상치에 크게 못미쳤다. 인텔은 올해 1분기에도 주당 15센트의 손실을 예상해 월가의 예상치인 25센트 순이익보다 더 어려워 질 것으로 예상했다.

셰브론의 주가는 회사의 4분기 매출은 예상치를 웃돌았음에도 순이익이 예상치를 하회하며 소식에 4% 이상 하락했다.

아메리칸익스프레스는 회사의 4분기 실적은 전망에 부합하지 못했지만 2023회계연도 가이던스가 예상치를 웃돌고, 배당 15% 확대 소식에 9% 이상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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