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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미국 기업들 실적 호조로 다우 사상 최고치 경신

FX분석팀 on 07/31/2017 - 16:58

 

다우존스 산업지수
21,891.12[△60.81]+0.28%

S&P500 지수
2,470.30[▼1.80]-0.07%

나스닥 종합지수
6,348.12[▼26.55]-0.42%

 

31일(현지시간) 뉴욕주요증시는 혼조 마감했다. 이날 다우지수는 미국 기업들의 실적 호조 기대에 나흘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만 나머지 지수들은 장 막판에 소폭 하락으로 마감했다.

다우지수 구성 종목 중 골드만삭스와 홈디포가 각각 0.8%와 1% 오르며 다우지수를 견인했다. 반면 기술주가 약세를 보이며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를 끌어 내렸다.

업종별로는 금융주가 0.6% 상승하며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에너지와 통신, 유틸리티도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소비와 헬스케어, 산업, 소재, 부동산, 기술 등은 하락했다.

페이스북과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알파벳)을 가리키는 ‘팡(FANG)’ 주식이 일제히 하락하며 기술주를 끌어내렸다. 페이스북이 1.9%, 아마존은 3.2% 내렸고, 넷플릭스와 알파벳도 각각 1.3%씩 하락했다.

시장은 다음날 예정된 애플을 비롯한 주요 기업의 실적 발표를 주목하고 있다.
이날 경제지표는 혼조세를 보였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지난달 펜딩(에스크로 오픈) 주택판매지수가 직전달 대비 1.5% 상승한 110.2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당초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치는 0.7% 상승이었다.

7월 미국 중서부 지방의 제조업 활동은 확장세를 유지했다. 공급관리협회(ISM)에 따르면 7월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월 65.7에서 58.9로 하락했다. 지난달 3년래 최고치 수준보다는 하락했다. 예상치인 59.5보다 하회했다. 이 지수는 50을 기준으로 확장과 위축을 가늠한다.

국제유가는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Crude Oil) 9월 인도분은 전거래일보다 배럴당 0.46달러(+0.93%) 상승한 50.17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브렌트유 9월물은 배럴당 0.10달러(+0.19%) 상승한 52.62달러에 거래 중이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유수출 제한 방침과 미국의 원유재고 감소 소식이 겹치면서 투자심리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국제금값은 상승 마감했다. 이날 달러 약세로 인해 금값의 수요를 자극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중인 8월물 금 선물 가격은 0.40달러(+0.03%) 상승한 온스당 1,275.60달러를 기록했다.

현재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Dollar Index)는 전일대비 0.44% 하락한 92.70달러를 기록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2.04% 오른 10.50을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12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42.5%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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