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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무역 낙관/소비 지표 호조 Dow 0.80% 상승

FX분석팀 on 11/15/2019 - 16:24

 

다우존스 산업지수
28,004.89 [▼ 222.93] +0.80%
S&P500지수
3,120.46 [▲ 23.83] +0.77%
나스닥 종합지수
8,540.83 [▼ 61.81] +0.73%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미-중 무역 협상에 대한 낙관론이 되살아나면서 일제히 상승, 지난 주에 이어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222.93포인트(0.80%) 상승한 28,004.89에, S&P500지수는 23.83포인트(0.77%) 상승한 3,120.46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61.81포인트(0.73%) 상승한 8,540.83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전날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의 무역 협상 관련 발언이 장 초반부터 뉴욕증시에 상승 탄력을 제공했다.

커들로 위원장은 중국 관계자들과 건설적이고 좋은 무드의 대화가 오고 가고 있다며 곧 빠른 시일 안에 1단계 무역 협정 타결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커들로 위원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직 합의문에 서명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러한 낙관적 소식에도 일각에서는 커들로 위원장의 발언이 지난 한달 전 했던 발언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지적하며 확실한 낙관론이 형성되기 까지는 안심할 수 없다는 견해를 내 놓고 있다.

시장 참여자들의 주요 관심사는 협상 서명 일정의 공개와 관세 철회에 대한 미 행정부의 입장 표명이다.

경제발표는 엇갈렸지만 소비시장의 강세가 드러남에 따라 이날 증시에 큰 호재가 되었다.

미 상무부 발표 10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3% 증가하며 시장 전망치를 넘어섰다.

반면 10월 산업생산은 0.6% 줄어들었다. 이는 6개월래 최대 폭의 후퇴로, 전월 0.5% 감소에 이어 더욱 악화된 셈이다.

이날 종목별로는 가구 업체 리스토레이션 하드웨어(RH)가 버크셔 해서웨이의 지분 매입 소식에 7% 이상 랠리했다. 보도에 따르면 버크셔는 3분기 RH 주식을 120만주 사들였다. 옥시덴탈 정유 역시 버크셔의 지분 매입 소식을 호재로 3% 가까이 상승했다.
반도체 칩 업체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에 힘입어 8% 선에서 급등했고 경쟁 업체인 엔비디아는 매출액 상승 반전과 월가의 기대치를 넘어선 실적에도 3% 가까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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