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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나스닥 사상 최고치 경신.. 1만선 재돌파 Dow 0.59% 상승

FX분석팀 on 06/22/2020 - 17:10

 

다우존스 산업지수
26,024.96 [▲ 153.50] +0.59%
S&P500지수
3,117.86 [▲ 20.12] +0.65%
나스닥 종합지수
10,056.47 [▲ 110.35] +1.11%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가 1만선을 다시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운 것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3.50포인트(0.59%) 상승한 26,024.96에, S&P500지수는 20.12포인트(0.65%) 상승한 3,117.86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110.35포인트(1.11%) 상승한 10,056.47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다시 창궐하면서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출발했다. 지난 주말 3만 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고, 전 세계적으로는 18만 여 명이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장 초반 텍사스 주지사가 코로나 바이러스가 겉잡을 수 없이 퍼지고 있다는 발언이 나온 뒤 상승폭을 축소한 주요지수는 이를 외면하고 경제 회복과 기술주 소식들에 기대었다.

애플은 매년 열리는 월드와이드 개발자 컨퍼런스 발표가 끝난 뒤 주가가 2.6% 뛰어올랐다. 애플은 모바일 운영체제인 ‘iOS’의 최신 버전도 공개했다. 애플은 또 맥컴퓨터에 더 이상 인텔 칩을 쓰지 않고 자사제품을 쓰겠다고 발표했다.

이날 마이크로소프트도 2.78% 상승했고 아마존은 1.45% 올랐다. 경제활동 재개 수혜주인 의류업체 갭도 8.26% 폭등했다. CNBC는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코로나 감염자가 많이 늘면 다시 셧다운이 일어날 수 있고 시장이 반응할 것”이라고 점쳤다.

다만, 미국 뉴욕증시가 과거 주가 급락사태를 이끌었던 ‘닷컴버블’시대 이후 가장 고평가된 수준을 보이고 있어 이른 시일에 급락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시장 참여자들은 미국에 추가 부양책 여부에도 촉각을 곤두세웠다.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스크립스 네트워크라는 언론과 인터뷰에서 국민들에게 수표를 추가로 지급하는 것을 지지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두 번째 수표를 보내는 것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의회와 함께 또 다른 부양책 패키지를 도입할 것”이라면서 “약 2~3주 후에 초당적인 조치가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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