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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기업 실적 발표 소화하며 Dow 0.37% 상승

FX분석팀 on 02/06/2024 - 18:44

 

다우존스 산업지수
38,521.36 [▲ 141.24] +0.37%
S&P500지수
4,954.23 [▲ 11.42] +0.23%
나스닥 종합지수
15,609.00 [▲ 11.32] +0.07%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개별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소화하며 소폭 상승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141.24포인트(0.37%) 상승한 38,521.36에, S&P500지수는 11.42포인트(0.23%) 상승한 4,954.23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11.32포인트(0.07%) 상승한 15,609.00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의 금리 인하 개시 시점에 대한 기대를 조정하고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을 비롯해 거의 모든 연준 위원은 경제가 강해 인플레이션 지표를 추가 확인할 여유가 있다고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날 공개 발언에 나선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미국 경제가 예상대로 움직인다면 금리 인하의 문을 열 것이라면서도 현재 지속하는 인플레이션 관련 불확실성으로 완화 시점에 대해 언급할 준비가 안 됐다고 말했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 그룹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3월 금리를 내릴 가능성을 19.5%로 반영 중이다. 월가는 연준이 5월 혹은 6월 금리를 내릴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일부 전문가들은 상반기에는 금리 인하가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

이날 미 하원 증언에 나선 재닛 옐런 재무장관은 상업용 부동산과 관련해 은행과 부동산 소유주가 받을 압박에 대해 우려한다면서도 상황을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지난 주말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상업용 부동산을 언급한 데 이어 이날 옐런 장관도 이에 대한 우려를 표시하면서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자극했다고 판단했다.

KBW 지역은행 지수는 이날 1.40% 하락했으며 최근 분기 손실 충격을 줬던 뉴욕커뮤니티뱅코프(NYCB)의 주가는 22.31% 급락했다.

투자자들은 현재 진행 중인 기업 실적에도 주목하고 있다. LSEG(옛 레피니티브)에 따르면 S&P500 편입 기업 절반 이상이 실적을 공개한 가운데 약 81.2%는 월가의 기대를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했다.

업종별로 보면 기술업종과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는 각각 0.48%, 0.21% 하락했고 나머지 9개 섹터는 강세를 보였다. 상승 업종 중에서는 원자재와 부동산이 각각 1.70%, 1.49% 올랐다.

종목별로 보면 프론티어 그룹 홀딩스는 기대 이상의 실적으로 20.78% 급등했다. GE 헬스케어 테크놀로지의 주가도 월가의 예상보다 높은 실적을 내면서 11.65% 상승했다. 팔란티어는 연간 이익을 낙관하며 30.74%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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