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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기술주 반등 지속 Dow 0.01% 상승

FX분석팀 on 09/15/2020 - 17:24

 

다우존스 산업지수
27,995.60 [▲ 2.27] +0.01%
S&P500지수
3,401.20 [▲ 17.66] +0.52%
나스닥 종합지수
11,190.32 [▲ 133.67] +1.21%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이 연일 반등하면서 일제히 상승했다. 코로나 관련 부정적 소식과 무역 갈등이 발목을 잡으며 일부 상승폭을 억제했고, 다음 날 있을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통화정책 발표를 주시하는 움직임도 투자력을 약화시켰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2.27포인트(0.01%) 상승한 27,995.60에, S&P500지수는 17.66포인트(0.52%) 상승한 3,401.20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133.67포인트(1.21%) 상승한 11,190.32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전날 엔비디아가 ARM(암홀딩스)을 인수하기로 했다는소식이 기점이 되어 기술주에 반등을 이끌었다. 이날도 그 효과가 지속된 한편 최근 조정장이 끝났을 것이라는 개인 투자자들의 추가 매수 현상도 일어나고 있다.

다만 애플 주가는 다소 불안정한 흐름을 보였다. 애플 주가는 이날 장 초반 3% 이상 올랐지만, 신제품 공개 행사를 이후에는 1.5% 내리기도 한 끝에 약 0.2% 상승 마감했다.

코로나 백신 개발을 중단했던 아스트라제네카는 다시 임상시험을 재개하는 등 일부 낙관론을 형성시켰지만 마이크로소프트(MS)의 CEO인 빌 게이츠가 코로나 사태가 2022년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하는 등 시장 참여자들을 불안하게 하는 논조들도 함께 나왔다.

한편 무역 갈등 문제도 시장에 이슈가 되었다.

세계무역기구(WTO)는 중국산 상품에 대한 미국의 관세는 무역 규정에 맞지 않는다고 밝혔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USTR) 대표 등 미국 측은 WTO의 판정이 전적으로 부적절하다고 반박했다.

미국 정부는 캐나다산 알루미늄에 부과했던 10%의 관세를 철회한다고 밝혔다. 앞서 수 시간 전 캐나다는 미국에 보복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미국이 급히 기존 관세 부과를 철회함에 따라 사태는 진정되었다.

투자자들은 다음 날 있을 연준의 통화정책 회의 결과도 주시하고 있다. 연준이 평균물가목표제 도입을 발표했는데, 다음 날 회의 결과에서 이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일 나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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