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 글로벌 국채 매도에 하락 마감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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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뉴욕증시는 글로벌 국채 수익률 상승이 부동산업종의 투자를 위축시키면서 하락세로 마감했다.

공격적인 매물이 쏟아지면서 주요국 국채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미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1.847%까지 올랐고 영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도 1.259% 급등하며 마감했다. 부동산 업종은 2.45% 급락세를 보였다.

지난주 미국의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노동부는 22일 끝나는 주의 실업수당 신청건수가 25만8000건을 기록해 전주에 비해 3000건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4주 평균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1000건 증가한 25만3000건으로 집계됐다. 노동부는 지난주 고용지표에 영향을 미친 특별한 요소는 없었다고 밝혔다.

한편 국제유가는 감산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에 비해 0.54달러(1.1%) 상승한 49.72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에서 북해산 브랜트유는 0.47달러(0.94%) 상승한 50.45달러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