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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BOE 총재 발언 등에 대부분 하락 Dow 0.12% 상승

FX분석팀 on 10/11/2022 - 18:00

 

다우존스 산업지수
29,239.19 [▲ 36.31] +0.12%
S&P500지수
3,588.84 [▼ 23.55] -0.65%
나스닥 종합지수
10,426.19 [▼ 115.91] -1.10%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글로벌 경기 침체에 대한우려로 대부분 하락 마감했다. 앤드류 베일리 영국중앙은행(BOE) 총재의 발언도 투자심리를 저하시켰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36.31포인트(0.12%) 상승한 29,239.19에, S&P500지수는 23.55포인트(0.65%) 하락한 3,588.84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115.91포인트(1.10%) 하락한 10,426.19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이날 인플레이션과 긴축 재정, 코로나 등을 반영해 내년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9%에서 2.7%로 하향했다. 다만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과 같은 3.2%로 유지했다. 미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2.3%에서 1.6%로 0.7%포인트 하향했고,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과 같은 1.0%로 예상했다.

자산관리회사인 반센의 데이비드 반센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마켓워치에 “경제 약화, 수익에 대한 불확실성, 연준의 긴축정책 지속 기간, 극도의 위험 회피 심리로 인해 주식시장이 어려운 환경이 지속되고 있다”며 “경기 침체 위험이 시장에 이미 얼마나 반영되어 있는지 모르기 때문에 (시장이 많이 하락했다고 해서) 이를 매수 관점으로 보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한편 BOE가 시장에 추가적 개입을 밝힌지 얼마 되지 않은 시간에 베일리 BOE 총재의 발언이 장 막판 시장을 뒤흔들었다. 베일리 총재는 이날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국제금융협회(IIF) 행사에 화상 참석해 예정대로 오는 14일 긴급자산매입을 종료할 것이라며 BOE의 개입이 결코 장기적일 수 없다고 말했다.

시장은 12일에 예정된 미국의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와 9월 연방시장공개위원회(FOMC) 의사록도 공개에 관심이 크다. 또 13일 예정된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번 물가지표는 11월 2일 연준의 정책 결정 이전의 마지막 지표이기 때문에 연준의 정책을 예상할 수 있는 힌트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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