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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고용 서프라이즈/OPEC 감산 확대 Dow 1.22% 상승

FX분석팀 on 12/06/2019 - 16:31

 

다우존스 산업지수
28,015.06 [▲ 337.27] +1.22%
S&P500지수
3,145.91 [▲ 28.48] +0.91%
나스닥 종합지수
8,656.53 [▲ 85.83] +1.00%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미국의 고용지표가 예상 밖 호조를 나타냄에 따라 강한 매수가 붙었고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정례회의를 통해 감산 폭을 확대한 것을 최종 합의한 것에 의한 유가 상승으로 위험 선호 심리 강화로 일제히 강한 랠리를 펼쳤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337.27포인트(1.22%) 상승한 28,015.06에, S&P500지수는 28.48포인트(0.91%) 상승한 3,145.91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85.83포인트(1.00%) 상승한 8,656.53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이번 주 앞서 발표됐던 1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와 11월 ADP 민간고용이 크게 부진했던 탓에 이날 11월 비농업 부문 고용지표 역시 크게 악화되었을 것이라고 예상되고 있었다.

하지만 예상을 뒤엎고 11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26만 6천 명 증가로 시장 전망치 18만 증가를 대폭 상회하는 서프라이즈를 연출했다. 여기에 실업률은 3.5%를 기록, 50년래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다.

여기에 OPEC이 감산량을 하루 평균 120만 배럴에서 170만 배럴까지 상향 조정하는 것에 최종적 합의를 하면서 유가는 상승폭을 확대했고, 같은 위험자산으로 분류되는 증시도 큰 호재를 맞았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의 가격은 1.24% 오른 배럴당 59.2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과 중국의 1단계 무역 합의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소식이 나왔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CNBC와 인터뷰에서 차관급 정책자들이 강도 높은 논의를 벌이고 있고, 합의가 임박했다고 밝혔다.

이와 별도로 블룸버그TV와 인터뷰에서 그는 “중국 협상 팀과 농산물 거래 규모에 대한 합의 도출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커들로 위원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만족스러운 합의문을 마련하지 못할 경우 협상에서 발을 뺄 수 있다고 경고했고, 월가 투자자들 역시 적어도 추가 관세가 예고된 15일까지는 긴장을 늦출 수 없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있다.

이날 종목별로는 고용 지표 호조에 국채 수익률이 상승한 데 따라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2% 가량 뛰었고, JP모간과 씨티그룹 역시 2% 이내로 상승했다. SDPR 파이낸셜 셀렉트 섹터 상장지수펀드(ETF)역시 1% 선에서 오름세를 나타냈다.
OPEC의 감산 확대 소식에는 셰브론과 엑손 모빌이 2% 가까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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