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뉴욕마감, 고용 둔화 기대에 상승 Dow 0.39% 상승

뉴욕마감, 고용 둔화 기대에 상승 Dow 0.39% 상승

FX분석팀 on 10/04/2023 - 19:39

 

다우존스 산업지수
33,129.55 [▲ 127.17] +0.39%
S&P500지수
4,263.75 [▲ 34.30] +0.81%
나스닥 종합지수
13,236.01 [▲ 176.54] +1.35%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미국 민간부문 고용이 시장 예상치를 대폭 하회하면서 오는 6일 발표 예정인 9월 비농업부문 고용도 둔화됐을 것으로 기대되면서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127.17포인트(0.39%) 상승한 33,129.55에, S&P500지수는 34.30포인트(0.81%) 상승한 4,263.75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176.54포인트(1.35%) 상승한 13,236.01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이날 투자자들은 미국의 일자리 증가세가 둔화하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민간 고용조사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은 지난 9월 민간 고용이 8만9000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21년 초 이후 최소치로 다우존스가 집계한 월가 평균 기대치 16만 건에 크게 못 미친다.

고용 지표의 둔화는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기대에 대한 시장의 부담을 덜어주는 재료다. 이날 ADP의 민간 고용 지표는 오는 6일 노동부의 고용 보고서 발표 전에 나왔다. 로이터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9월 비농업 부문의 고용이 17만 건 증가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레이트 힐 캐피털의 토마스 하이예스 대표는 “이번 지표는 연준이 충분히 할 일을 했으며 이제는 그들이 물러셔야 할 때가 됐다는 사실을 의미한다”고 진단했다.

일부에서는 고금리의 장기화 반영에 따른 최근 매도세가 진정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웰스스파이어 어드바이저스의 올리버 퍼셰 선임 부대표는 “기술적인 측면에서 현재 시장은 과매도 상태 같다”고 판단했다.

최근 가파른 오름세를 보여온 미국 국채금리는 다소 안정되는 모습을 보였다. 벤치마크인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전장보다 6.9bp(1bp=0.01%포인트) 하락한 4.733%를 나타냈고, 30년물 금리는 5%를 찍고 4.868%로 반락했다.

종목별로 보면 포드차는 미국 내 자동차 판매가 약 8% 증가했다는 발표에도 0.66% 하락 마감했다.

금리가 내리면서 아마존과 알파벳 등 대형 기술주 역시 오름세를 보였다. 이날 아마존은 1.83% 올랐으며, 알파벳도 2% 넘게 상승했다.

애플은 오랫동안 강세론을 펼쳐온 키뱅크가 투자 의견을 하향했지만 0.73% 올랐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