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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경기 둔화 우려 속 혼조Dow 0.76% 하락

FX분석팀 on 09/07/2021 - 17:23

 

다우존스 산업지수
35,100.00 [▼ 269.09] -0.76%
S&P500지수
4,520.03 [▼ 15.40] -0.34%
나스닥 종합지수
15,374.33 [▲ 10.81] +0.07%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지난 주 고용지표 부진 이후 경기 둔화 우려가 재점화되면서 나스닥을 제외하고 대체로 하락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9.09포인트(0.76%) 하락한 35,100.00에, S&P500지수는 15.40포인트(0.34%) 하락한 4,520.03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10.81포인트(0.07%) 상승한 15,374.33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지난 주 미국의 8월 고용지표가 크게 부진하자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테이퍼링 시간표가 연장될 것으로 점철되고 있지만 그와 동시에 경기 회복 둔화 우려가 고개를 들었다.

시장 참여자들은 부진한 지표가 경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지를 재검토하고 있으며 연준의 정책 결정 시기도 애매해져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듯 하다.

다코타 웰스의 로버트 패블릭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로이터통신에 “사람들은 시장에 대해 여전히 낙관하지만, 시장이 최고치에 있고 밸류에이션이 비싸며 경제가 둔화하는 조짐을 보이는 현시점에서 일부는 이런 요소들을 자금을 빼내야 할 힌트로 해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날 채권 시장에서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는 0.055% 상승한 1.377%를 기록했다. 미 재무부의 채권 매입 한도 기일이 코 앞에 닥치면서 국채로 시장 에너지가 쏠린 점 역시 증시에 부담이 되었다.

나스닥은 홀로 상승한 가운데 주요 빅테크 기업들은 강세를 보였다. 아마존은 0.90% 상승했고 애플과 페이스북도 1.55%, 1.57% 올랐다.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도 0.38% 상승했다. 다만 마이크로소프트는 0.32% 내렸다.

테슬라의 주가는 ‘돈나무 언니’ 캐시 우드가 3000달러 전망을 내놨다는 소식에 2.64% 상승했다.

모간스탠리의 목표가 상향 조정으로 모더나의 주가는 4.73% 뛰었다. 이날 모간스탠리는 모더나의 목표가를 190달러에서 337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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