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개장] S&P-나스닥 사상 최고치로 출발 (09:31)

다우존스 산업지수
21,011.33 [△29.39] +0.14%

S&P500 지수
2,404.34 [△2.02] +0.08%

나스닥 종합지수
6,157.90 [△8.23] +0.13%

16일 뉴욕증시는 기업 실적 호조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로 출발했다. 특히, S&P500과 나스닥지수는 전장에 이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미 최대 건축자재 판매업체 홈디포가 급등하며 증시를 주도했다. 홈디포는 이날 올해 1분기 순이익이 20억달러(주당 1.67달러), 매출은 239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예상치는 주당순이익(EPS) 1.61달러, 매출 238억달러였다.

다만 개장 전 발표된 경제 지표는 엇갈렸다. 지난달 미국의 산업생산은 3년여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했다. 제조업 부문 전반에서 생산이 회복됐다.

연방준비제도(Fed)이 발표한 지난 4월 미국의 산업생산은 전월보다 1.0% 증가하며 전문가 예상치인 0.4% 증가를 웃돌며 지난 2014년 2월 이후 최고 증가폭을 나타냈다.

반면, 미 상무부가 발표한 지난 4월 신규주택착공은 전월보다 2.6% 감소한 117만건을 기록하며 지난해 11월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1년 전보다는 0.7% 늘었으나 예상치 126만건은 하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