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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FOMC 앞두고 기술기업 반등에 상승 출발

FX분석팀 on 07/27/2022 -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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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앞두고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 등 기술 기업들의 주가가 오르면서 상승세로 출발했다.

연준은 미 동부시간 오후 2시에 회의 결과를 발표하며, 결과 발표 후 30분 뒤에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기자회견에 나선다.

전문가들은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75bp 인상하는 ‘자이언트 스텝’을 또다시 밟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파월 의장이 이번 금리 인상 이후에 대한 힌트를 줄지 주목하고 있다.

연준의 긴축이 어느 정도 가격에 반영되면서 시장은 기업들의 분기 실적에 더 주목하고 있다.

이날은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의 주가가 실적 발표 이후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면서 시장을 주도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분기 순이익과 매출은 시장의 예상치를 밑돌았다. 그러나 애저 등 클라우드 서비스의 매출 증가율이 40%로 뛰어오르고, 회사가 2023회계연도 두자릿수대의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율 전망치를 제시하면서 주가가 4% 이상 올랐다.

구글 모기업 알파벳도 시장의 예상치를 밑도는 순이익과 매출을 발표했으나 검색 엔진 사업부 매출이 강한 수준을 유지하면서 주가가 3% 이상 올랐다.

이날 발표된 미 경제 지표는 다소 개선됐다. 미 6월 내구재주문은 전월 대비 1.9% 증가한 2,726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0.4% 감소보다도 많았다. 내구재수주는 지난 9개월 중에서 8개월간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연준의 이번 금리 인상 이후에도 불확실성이 크다는 점에서 시장의 변동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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