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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파월 하원 증언 앞두고 소폭 하락 출발

FX분석팀 on 03/23/2021 -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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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하원 증언을 앞둔 가운데 소폭 하락세로 출발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하원에서 팬데믹 대응 경제 정책과 관련해 증언할 예정이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도 같이 증언한다.

파월 의장은 전일 사전에 발표한 원고에서 경제가 완전한 회복과는 여전히 거리가 있으며, 필요한 만큼 장기간 경기 부양을 지속할 것이란 방침을 재확인했다.

이날 증언에서도 유사한 발언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장 초반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1.6%대 중반까지 내리며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인다.

다만 파월 발언 이후 국채 금리가 오히려 상승했던 경우도 많은 만큼 긴장감이 팽팽하다. 파월 의장의 완화적인 발언에도 시장에 형성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는 쉽게 해소되지 않는 상황이다.

유럽의 코로나19 상황에 대한 불안감은 한층 커졌다. 변이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유럽에서 ‘3차 유행’ 우려가 점증하고 있다.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 등 주요국은 봉쇄 조치를 다시 강화했다. 경제 정상화에 차질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한 논란도 지속하는 중이다.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는 옥스퍼드대와 아스트라제네카(AZ)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임상시험 결과에 날짜가 지난 정보가 포함됐을 수도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AZ 측은 최신자료에 기반한 초기분석 자료를 48시간 이내에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개장 전 발표된 미 경제지표는 다소 부진했다. 미 상무부가 발표한 지난해 4분기 경상수지 적자는 1,885억 달러로, 전분기보다 4.2% 증가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1,860억 달러보다도 많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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