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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파월 연설 주목하며 혼조세 출발

FX분석팀 on 03/21/2022 -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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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연설을 주목하는 가운데 혼조세로 출발했다.

투자자들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상황,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연설을 주목하고 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와의 평화 협상을 진행하는 동시에 군사작전을 계속하고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중재자 역할을 자임한 나프탈리 베네트 이스라엘 총리가 그동안의 중재 노력에 진전이 있었지만, 아직 좁혀지지 않은 큰 격차가 존재한다고 전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4주째 계속되는 가운데 전날 러시아군은 남부 요충지 마리우폴을 포위하고, 이 지역 우크라이나군에 항복하라는 최후통첩을 보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측은 결사 항전하겠다며 이를 거부한 상황이다.

파월 의장은 이날 동부시간 기준 정오경에 전미실물경제협회(NABE) 콘퍼런스에서 연설할 예정이다.

파월 의장의 연설은 지난주 연준이 2018년 이후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한 이후 나오는 것이다.

지난주 다소 매파적인 연준 인사들의 발언이 쏟아지며 올해 공격적인 추가 금리 인상 전망이 강화됐다.

파월 의장이 이러한 기대를 다소 누그러뜨릴지 아니면 이를 더욱 강화할지 주목된다.

한편,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같은 콘퍼런스에 출석해 다소 비둘기파적인 발언을 내놨다. 그는 상황이 빠르게 바뀌고 있어, 미국의 경제 전망이 불투명하다며, 따라서 극단적으로 공격적인 금리 인상 경로가 적절한지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스틱 총재는 당초 올해 3회 금리 인상을 예상했으나 이를 6회로 올렸다며, 내년에는 2회가량 추가 인상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 전문가는 약세장의 랠리들은 가장 공격적이라며, 지난주 증시 랠리는 역대 가장 가파른 것 중의 하나였다고 말했다. 이어 약간 더 올라갈 수도 있지만, 우리는 여전히 약세장에 있으며, 이번 강세를 더 방어적으로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는 데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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