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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파월 상원 증언 앞두고 상승 출발

FX분석팀 on 06/22/2023 -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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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상원 증언을 앞두고 상승세로 출발했다.

파월 의장은 전날 하원에 출석해 위원회의 대부분이 연내 두 번의 금리인상이 적절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경제가 예상대로 진행된다면 이러한 전망은 꽤 타당하다고 말했다.

연준은 지난 6월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5.0%~5.25%로 동결하면서도 올해 연말 금리 전망치를 5.6%로 예상해 25bp씩 올해 두 차례 금리가 인상될 것을 예상했다.

연준의 금리인상이 막바지에 들어섰다는 시장의 기대에도 불구하고 파월은 아직 종료를 선언할 때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해왔다.

파월 의장은 이날 상원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할 예정이며, 파월 의장의 발언은 전날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날 미셸 보먼 연준 이사는 한 행사에 참석해 6월 회의에서 금리 동결을 지지했으나,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추가 인상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금리를 충분히 제약적인 수준으로 더 인상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다른 나라들의 긴축 행보도 계속되고 있다. 이날 영국중앙은행(BOE)은 시장의 예상을 깨고 기준금리를 50bp 인상했으며, 스위스중앙은행(SNB)도 기준금리를 25bp 인상했고, 노르웨이 중앙은행도 기준금리를 50bp 인상했다.

미국의 실업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 17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자 수는 전주 수정치와 같은 26만4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25만6000명을 웃돈 것으로, 지난 2021년 10월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연준의 금리 인상을 중단시키기 위해서는 고용 시장이 크게 둔화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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