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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기대 속 상승 출발 (09:31)

FX분석팀 on 08/24/2020 -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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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에 대한 기대 속에 상승세로 출발했다.

주말 동안 코로나19 관련해 긍정적인 소식들이 다수 나왔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전일 코로나19에 걸렸다 회복한 환자의 혈장을 이용한 치료를 긴급승인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기자회견을 열고 혈장 치료가 코로나19로 인한 사망률을 35% 떨어뜨린다면서 대단한 날이라고 강조했다.

여기에 뉴욕타임스(NYT) 등 주요 외신은 트럼프 행정부가 오는 11월 열릴 대선 전에 코로나19 백신의 FDA 긴급 사용 승인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를 잇달아 내놨다.

또한, 영국 옥스퍼드대학과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 중인 백신의 긴급 승인이 거론됐다.

미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도 약 두 달 만에 최저치로 떨어지는 등 상황이 개선됐다. 존스홉킨스대학의 집계 결과 전일 미국의 신규 확진자가 3만4567명에 그쳤다. 이는 지난 6월 말 이후 가장 작은 규모다.

한편, 미-중 관계에 대해서는 소식이 엇갈렸다. 미 정부 관계자가 애플 등 주요 미국 기업들을 대상으로 위챗을 보유한 중국 텐센트와의 거래가 완전히 중단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점을 안심시키기 위해 나섰다는 보도가 나왔다.

애플의 앱스토어 등에서 미국 내가 아닐 경우 위챗을 계속 허용하는 방안 등을 미 정부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틱톡 모회사인 바이트댄스는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에 대한 소송을 준비 중이다.

경제지표는 다소 부진했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한 지난 7월 전미활동지수는 1.18로, 전월의 5.33에서 하락했다. 확장 국면을 유지했지만, 속도가 큰 폭 둔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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