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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중국 부양책 기대 속 급등세 출발 (09:31)

FX분석팀 on 02/04/2020 -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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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중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응해 금리 인하 등 경기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 속에 급등세로 출발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이틀 연속 대규모 유동성 공급에 나서면서 투자자들에게 안도감을 제공했다.

인민은행은 춘제 연휴가 끝난 전일부터 이날까지 이틀 동안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운영을 통해 총 1조7000억 위안의 유동성을 쏟아부었다.

인민은행이 금리인하에 나설 것이란 기대도 강화됐다. 이날 주요 외신들은 인민은행이 대출우대금리(LPR)와 지급준비율(RRR) 인하 조치를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전일 폭락했던 중국의 주요 주가지수도 이날 반등에 성공했다. 다만 신종 코로나 확산은 지속하는 중이다. 사망자 수는 420명을 넘었고, 감염자는 2만 명을 상회했다.

시장의 한 전문가는 중국이 바이러스와 격리조치 등에 따른 손실을 메우기 위해 디레버리징과 성장 부양 사이의 균형추가 부양 쪽으로 기울 것으로 보인다면서 1분기 성장률이 가파르게 떨어질 수 있는 만큼 2분기에 이를 만회하기 위해 중국 당국이 재정과 통화정책에서 공격적으로 대응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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