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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중국 방역 규제 완화 속 상승 출발

FX분석팀 on 06/28/2022 -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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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중국의 코로나19 방역 규제 완화 소식 등의 영향으로 상승 출발했다.

중국은 이날 해외 입국자와 밀접 접촉자들의 격리 기준을 기존 21일에서 10일로 단축했다. 또한 베이징은 신규 감염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격리자들의 코로나19 검사 기준을 완화할 예정이다.

중국의 코로나19 방역 규제는 그동안 공급망을 악화시키는 주요 요인 중 하나로 거론돼왔다. 이 때문에 중국의 코로나19 방역 규제 완화에 공급망에 대한 우려가 다소 완화됐다.

미국 은행들이 배당금을 인상했다는 소식은 관련주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전날 골드먼삭스와 웰스파고 등이 배당금 인상을 결정했다. 은행들이 연방준비제도(Fed)의 재무 건전성 평가인 ‘스트레스 테스트’를 통과하면서 시중 6대 은행 중 4곳이 배당금을 인상했다.

이날 발표된 6월 소비자신뢰지수는 98.7을 기록해 전달 기록한 103.2보다 둔화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100도 밑돌았다.

미국의 주택 가격 상승률은 다소 둔화했으나 여전히 20% 이상의 상승률을 유지했다. 4월 S&P/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는 전년 대비 20.4% 급등했다. 이는 3월의 상승률 20.6%보다는 다소 낮아진 것이다.

한편, 이날도 연준의 매파적 발언이 이어졌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질 것이라는 일각의 우려와 관련해 올해 성장이 둔화하겠지만, 이는 경기 침체가 아니라며 경기 침체를 예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오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0.50%포인트나 0.75%포인트의 금리 인상이 논의되고, 올해 말까지 기준금리가 3%~3.5%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올해 금리가 추가로 1.5%포인트 더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아직 증시가 바닥을 쳤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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