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개장] 이란의 미군 기지 폭격 여파 주목.. 혼조세 출발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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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이란의 이라크 내 미군 기지에 대한 보복 공격이 제한적으로 진행됐다는 안도감으로 혼조세로 출발했다.

이란은 지난밤 이라크 주둔 미군 기지 두 곳에 대한 미사일 폭격을 단행했다. 가셈 솔라이마니 쿠드스군 사령관 폭살에 대한 보복 차원으로 풀이된다.

다만, 이번 폭격으로 미국인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는 보도들이 이어지면서 이란이 제한적인 보복을 했다는 안도감이 부상했다. 주요 석유 관련 시설에 대한 공격도 보고되지 않고 있다.

이란은 국영방송 등을 통해 미국인 80명을 죽였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주요 외신들은 이번 공격으로 미군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밤 이란의 폭격 이후 올린 트윗에서 괜찮다면서 지금까지는 매우 좋다고 말하기도 했다.

개장 전 발표된 미 경제지표는 양호했다. 미 12월 ADP 민간고용은 20만2000명 증가해 직전 월 6만7000명 증가보다 큰 폭 늘어났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15만 명 증가도 웃도는 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