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개장] 은행 실적 호조에 상승 출발

다우존스 산업지수
31,633.26 [△345.00] +1.10%

S&P500 지수
3,897.70 [△34.54] +0.89%

나스닥 종합지수
11,563.15 [△110.73] +0.97%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의 주요 은행들의 실적 호조에 상승세로 출발했다.

골드만삭스와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이날 시장의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해 투자 심리를 개선했다.

골드먼삭스는 2분기에 주당 7.73달러의 순익을 발표해 시장이 예상한 6.58달러를 웃도는 순익을 발표했으며, BoA의 2분기 주당 순이익은 0.78달러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0.75달러를 상회했다.

한편, 투자자들은 연준의 금리 인상 기대도 주목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날 낸 기사에서 연준이 이달 예정된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75bp 인상할 것을 시사했다고 분석했다.

금리선물 시장에서 트레이더들도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75bp 인상할 가능성을 70%로, 100bp 인상 가능성은 30% 정도로 보고 있다.

골드먼삭스는 보고서에서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75bp 인상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문가들은 주가가 반등하고 있으나 여전히 지표에 따라 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