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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우크라이나 사태 주시 속 상승 출발

FX분석팀 on 02/23/2022 - 10:26

다우존스 산업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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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지수
4,336.25 [△31.49] +0.73%

나스닥 종합지수
13,503.54 [△122.02] +0.91%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감이 지속되는 가운데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로 출발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 파병 준비를 하는 가운데, 우크라이나는 친러 분리주의 공화국들이 장악한 동부 돈바스 지역을 제외한 전역에 국가비상사태를 선언할 예정이다. 또한 우크라이나 당국은 예비군 징집에 나서는 등 전면전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은 러시아에 대한 각종 제재를 단행했으나 이러한 제재가 일촉즉발의 위기를 막는 데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는 미지수다.

투자자들은 이번 사태가 에너지 가격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주시하고 있다. 이미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에 육박한 상황에서 이번 사태가 최대 산유국 중 하나인 러시아의 원유 수출에 차질을 빚을 경우 유가는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오름세를 지속해 1.98% 수준까지 올라섰다. 금리와 반대로 움직이는 국채 가격은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지정학적 위기는 단기적으로 시장의 변동성을 높일 수 있으나 장기적인 영향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 전문가는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지만, 역사적으로 군사적 사건이나 혹은 위기 이벤트는 시장에 변동성을 주입하는 경향이 있으며, 종종 단기적인 조정을 야기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주식시장은 해당 이벤트가 경제를 침체로 몰고 가지만 않는다면 반등하는 경향을 보여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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