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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연준 긴축 우려 속 하락 출발

FX분석팀 on 04/10/2023 -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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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 긴축 우려 속에 하락세로 출발했다.

지난 7일 뉴욕증시는 ‘성금요일’ 연휴로 휴장했다. 당시 발표된 3월 비농업 고용지표가 긴축 우려를 다시 강화하면서 주식 시장은 이를 뒤늦게 반영하는 모습이다.

지난 주말 발표된 미 3월 비농업부문 취업자 수는 23만6000명 증가해 전달의 32만6000명보다 줄어들었으나 여전히 20만명을 웃도는 수준을 유지했다. 시장의 예상치인 23만8000명과도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실업률은 3.5%로 전달의 3.6%에서 하락했다.

고용 시장이 견조한 모습을 보이면서 연준이 오는 5월 회의에서도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할 가능성은 70%에 육박했다.

연준의 긴축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경기 침체 우려는 더욱 커졌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OPEC 주요 산유국 협의체인 OPEC 플러스(+)의 깜짝 감산도 침체 우려를 부추겼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 나오는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주시하고 있다. 물가 상승 압력이 계속될 경우 연준의 긴축 가능성은 더욱 커지게 된다.

전문가들은 지난주 발표된 고용이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을 정당화해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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