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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애플 등 기업실적 호조에 힘입어 상승 출발 (09:31)

FX분석팀 on 01/29/2020 -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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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애플 등 기업실적 호조에 힘입어 상승세로 출발했다.

애플의 전 분기 매출은 918억2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의 843억1000만 달러보다 9%가량 증가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인 885억달러를 상회한 것으로 사상 최대 매출이다.

이 밖에도 맥도날드와 제너럴일렉트릭(GE) 등 다른 주요 기업도 시장 예상보다 나은 실적을 공개했다.

중국에서 발병한 신종 코로나 감염증인 ‘우한 폐렴’ 관련 공포는 여전한 상황이다.

중국 내 감염자는 6000 명을 넘어 2003년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때 발병자를 상회했다. 사망자는 130명 이상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사스 당시보다 적은 상황이다.

세계 각국에서 중국으로의 항공편 운항을 일부 잠정 중단하겠다는 사례가 늘어나는 등 폐렴 확산이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도 지속하는 중이다. 다만 이런 우려가 이미 시장에 반영된 만큼 추가적인 불안은 제한되는 양상이다.

투자자들의 시선은 이날 오후 발표될 FOMC 결과에도 쏠려 있다. 연방준비제도(Fed)는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차대조표 확대와 관련해 어떤 언급을 내놓을지가 핵심 변수로 꼽힌다.

개장 전 발표된 미 경제지표는 다소 부진한 모습이었다. 미 상무부가 발표한 12월 상품수지적자는 683억달러로 전월 630억달러보다 적자 폭이 크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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