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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실업지표 호조에도 미-중 갈등 부담감에 하락 출발

FX분석팀 on 03/25/2021 -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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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실업수당 청구건 수가 호조를 보였음에도 미중 갈등에 대한 부담 등으로 하락 출발했다.

미국의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 수가 팬데믹 이후 최저치 수준으로 떨어지는 등 개선됐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 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직전 주 대비 9만7000건 감소한 68만4000건을 기록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73만5000명도 대폭 밑도는 것으로, 지난해 3월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60만 명대로 떨어진 것이다.

2월의 이례적 폭설 등의 여파로 최근 경제 지표가 다소 부진했지만, 고용시장의 상황이 다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서 미 상무부가 발표한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확정치는 연율 기준으로 4.3%를 나타냈다. 이는 앞서 발표된 잠정치이자 시장 예상치인 4.1%보다 높아진 것이다.

실업 지표의 호조 등에도 미 국채 금리는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장 초반 1.6% 아래로 떨어지는 등 상승세가 주춤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한편, 미국 등 서방 국가와 중국의 갈등이 고조되는 점이 투자 심리를 억누르고 있다.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미국 증시에 상장된 중국 대기업을 회계 문제 등을 이유로 퇴출할 수 있게 ‘외국회사문책법’을 발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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