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뉴욕개장] 실업지표 악화에도 바이든 부양책 기대감에 상승 출발

[뉴욕개장] 실업지표 악화에도 바이든 부양책 기대감에 상승 출발

FX분석팀 on 01/14/2021 - 10:25

다우존스 산업지수
31,155.86 [△95.39] +0.31%

S&P500 지수
3,818.31 [△8.47] +0.22%

나스닥 종합지수
13,172.88 [△43.93] +0.33%

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의 실업지표 악화에도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대규모 부양책에 대한 기대로 상승 출발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이날 차기 정부가 추진할 부양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CNN은 부양책 규모가 2조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가계에 대한 대규모 현금 지급과 주 및 지방정부 지원, 코로나19 백신 유통 지원 등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실업 지표가 한층 악화했지만, 부양책 기대 속에 투자 심리가 유지되는 양상이다.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자 수는 전주보다 18만1000명 늘어난 96만5000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80만 명도 큰 폭 웃도는 것으로 지난해 8월 22일 주간 이후 최고치다.

또 지난 2일로 끝난 주간까지 일주일 이상 연속으로 실업수당을 청구한 사람의 수도 19만9000명 늘어난 527만1000명을 기록했다.

한편, 미 당국이 중국 알리바바와 텐센트 등 주요 기업을 투자금지 대상에 포함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진 점도 투자 심리를 지지하는 요인이다.

최근 연준 일부 인사들이 연내 테이퍼링도 가능하다는 발언을 내놓으면서 통화정책 기조의 변화 우려가 급부상했다.

반면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 등은 연내 테이퍼링에 선을 그으며 시장의 불안을 달랬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