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개장] 신종 코로나 확산 상황 주시 속 상승 출발 (09:31)

다우존스 산업지수
28,613.47 [△77.67] +0.27%

S&P500 지수
3,258.36 [△14.73] +0.45%

나스닥 종합지수
9,204.73 [△65.42] +0.72%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상황을 주시하는 가운데, 전일 급락에 따른 반작용으로 상승 출발했다.

주요 지수는 우한 폐렴 확산 공포로 전일 지난해 10월 이후 약 3개월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하는 등 극심한 불안에 노출됐다. 낙폭이 컸던 만큼 이날은 주요 지수가 낙폭을 일부 회복하는 흐름이다.

하지만 폐렴 확산에 대한 우려는 지속하고 있다. 폐렴으로 인한 사망자가 100명을 넘어섰고, 감염자는 4천 명을 훌쩍 뛰어넘었다.

중국 당국은 인구 이동 억제를 위해 춘제 연휴를 연장하는 등 비상 대응책을 내놓고 있다.

개장 전 발표된 미 경제지표는 양호했다. 미 11월 S&P/케이스-쉴러 20개 대도시 주택가격지수는 전년 대비 2.55% 상승을 기록하며 직전 월 2.23% 상승과 전문가 예상치 2.40% 상승을 모두 큰 폭 웃돌았다.

미 12월 내구재주문은 전월 대비 2.4% 증가해 직전 월 3.1% 감소에서 증가세로 돌아선 것은 물론, 전문가 예상치 0.90% 상승도 큰 폭 웃돌았다.

시장은 이날부터 시작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도 주목하고 있다. 연방준비제도(Fed)는 다음날 FOMC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