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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성 금요일’ 휴장 앞두고 하락 출발

FX분석팀 on 04/06/2023 -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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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성 금요일의 날’ 휴장을 앞두고 하락세로 출발했다.

챌린저, 그레이 앤드 크리스마스(CG&C)는 미국 기업들의 3월 감원 계획이 8만9703 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보다 15% 많고,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319% 급증한 수준이다.

올해 1분기 감원은 총 27만416 명으로 집계됐다. 1분기 감원 규모는 2020년 3분기 이후 최대였다.

특히 기술 부문이 감원을 주도했다. CG&C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술 부문에서 이뤄진 감원만 10만2391건으로 이미 지난해 기술 부문의 연간 감원을 넘어섰다. 작년 1분기에 기술 부문의 해고는 267명에 불과했다. 올해 기술 분야에서 해고된 사람이 작년에 비해 무려 38,487% 많은 셈이다. 올해 전체 감원의 38%도 기술 부문에서 이뤄졌다.

미 노동부는 지난 1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로 실업보험을 신청한 사람의 수가 22만8000명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이는 전주보다는 소폭 감소한 수준이지만, 전문가 예상치 20만 명을 웃돌았다.

익일은 부활절 직전의 금요일인 ‘성 금요일의 날’이다. 뉴욕 주식시장은 휴장한다.

전문가들은 연방준비제도(Fed)의 고강도 긴축이 고용을 비롯한 미국 경제를 본격적으로 둔화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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