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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브렉시트 불안감 재고조 속 하락 출발 (09:31)

FX분석팀 on 11/15/2018 -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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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협상 관련 불안감이 재고조되면서 하락세로 출발했다.

전날 영국 내각이 브렉시트 합의 초안을 승인하며 기대감을 높였으나, 이날 도이날 미니크 랍 영국 브렉시트부 장관이 브렉시트 협상 합의에 반발해 이날 사퇴했다.

에스터 맥베이 고용연금부 장관 역시 사퇴를 결정했고, 수엘라 브레버먼 브렉시트부 정무차관과 쉐일시 바라 북아일랜드 담당 차관 등도 사임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지는 등 불안이 고조됐다.

이에 따라 영국 파운드화는 장중 달러 대비 1% 이상 하락세를 보였으며, 유럽 주요 증시도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냈다.

한편, 이날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전일 미국 경제 상황에 낙관적 시각을 유지하면서 내년에는 언제든 금리가 인상될 수 있다는 점에 시장이 대비해야 한다는 발언을 내놓은 점도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개장 전 발표된 미 경제지표는 대체로 양호한 모습을 나타냈다. 미 10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8% 증가해 전달 0.1% 감소에서 큰 폭 반등했으며, 11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는 전월 21.1보다 상승한 22.3을 기록했다. 또한, 미 10월 수입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5% 상승해 지난 5월 이후 최대 상승 폭을 나타냈다.

다만, 지난 주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직전 주 대비 2000건 늘어난 21만6000건을 기록해 다소 부진한 모습을 나타냈고, 11월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지수 역시 전월 22.2보다 크게 하락한 12.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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