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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북미 간 정세에 주목 속 혼조세로 출발 (09:31)

FX분석팀 on 05/25/2018 -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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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뉴욕증시는 정상회담 취소 이후 북한과 미국 간의 정세에 시장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혼조세로 출발했다.

전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는 6월 싱가포르에서 열리기로 예정됐던 북미 정상회담을 취소하기로 하며, 최근 북한이 내놓은 공격적인 성명 등 적대적인 자세를 회담 취소의 이유로 꼽았다. 이어 북한에 생각이 변하면 언제든 알려달라는 메시지를 내놓기도 했다.

북한은 트럼프 대통령의 전격적인 회담 취소 발표 이후 내놓은 성명에서 이전과 다른 태도를 보였다. 북한 김계관 외무성 제1부상은 전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위임에 따라’ 발표한 성명에서 한반도와 인류의 평화와 안정을 위하여 모든 것을 다하려는 북한의 목표와 의지에는 변함이 없으며, 항상 대범하고 열린 마음으로 미국 측에 시간과 기회를 줄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아침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북한으로부터 온건하고 생산적인 성명을 받은 것은 매우 좋은 소식이라며, 미국은 이것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조만간 볼 것이고, 길고 지속적인 평화와 번영이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북한과 대화 중이라며, 6월 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을 언급해 북미 간 대립보다는 대화와 협상이 지속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

개장 전 발표된 미 경제지표는 다소 부진한 모습을 나타냈다. 미 상무부가 발표한 지난 4월 내구재주문은 전월 대비 1.7% 감소해 전문가 예상치 1.5% 감소보다 더 큰 감소 폭을 나타냈다.

미시건대학교가 발표한 5월 소비자신뢰지수 확정치는 98.0으로 전문가 예상치 98.8을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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