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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백신 공급 차질 우려 등에 혼조세 출발

FX분석팀 on 01/25/2021 - 10:24

다우존스 산업지수
30,954.48 [▼42.50] -0.14%

S&P500 지수
3,853.09 [△11.62] +0.30%

나스닥 종합지수
13,696.53 [△153.47] +1.13%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코로나19 백신 공급 차질 우려 속에 혼조세로 출발했다.

이번주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대거 예정돼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실적으로 이동했다. 팬데믹 여파 속에서 실적 기대가 큰 기술주의 주가 흐름이 돋보인 반면, 코로나19 팬데믹에 민감한 순환주는 크게 하락했다.

이날 나스닥지수는 기술기업들의 실적에 대한 낙관적인 기대감에 사상 최고치로 장을 시작했다. 하지만 다우지수는 미국 제약사 머크앤컴퍼니(MSD)의 부진으로 인해 하락으로 출발했다.

몇 달간 지속한 자택 대피령으로 이익을 보는 기업과 피해를 당하는 기업이 뚜렷하게 나뉘었다. 회사와 가정들이 원격으로 운영하면서 디지털 기술 사용을 늘려 대형 기술주들은 주로 수혜주로 여겨진다. 지난주 넷플릭스는 좋은 실적을 내놔 기술주들의 실적 기대를 자극했다.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염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데다가 더 치명적이기까지 하다는 연구 결과가 추가로 나오는 등 코로나19 사태 부담은 점차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기업 실적으로 초점이 이동하면서 기술주 강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CMC 마켓츠는 이런 대형 기술주들이 일종의 안전 피난처로 인식되고 있어 좀 더 순환주에서 빠져나오는 자금 이동이 지속할 것이라며, 백신 공급에 차질이 있다는 얘기도 있어 백신 출시가 늦어지고 더 강한 제약 조치가 길어질 수 있으며 현재 회복세가 정체되거나 지연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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