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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민간고용 지표 호조에 상승 출발

FX분석팀 on 03/08/2023 -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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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전날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매파 발언 여파가 지속된 가운데 민간 고용이 호조를 보이면서 상승 출발했다.

파월 의장은 전날 상원에 출석해 최종금리가 이전에 예상한 것보다 더 높아질 가능성이 있라고 언급했다. 또한 전체 지표가 더 빠른 긴축이 필요하다고 시사한다면 금리인상 속도를 높일 준비가 돼 있다고 언급해,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가 50bp 인상될 가능성도 커졌다.

투자자들은 연준이 3월 회의에서 금리를 0.50%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을 70% 이상으로 보고 있다. 또한 올해 연말 최종 금리 전망치도 5.5%~5.75%로 높아졌다. 이전 위원들의 최종금리 전망치인 5.00~5.25%에 비해 0.50%포인트가 높아졌다. 골드만삭스도 전날 파월의 발언 이후 올해 연준의 최종금리 전망치를 5.5%~5.75%로 올렸다.

파월 의장은 이날 하원에 출석해 비슷한 발언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날 ADP 연구소가 발표한 미국의 2월 민간 고용은 24만2000명 증가해 전문가 예상치 20만5000명을 웃돌았다. 지난 1월 수치도 10만6000명에서 11만9000명으로 상향 수정됐다.

ADP 고용은 10일에 나올 노동부의 고용 보고서에 사전 가늠자로 여겨져 왔으나 노동부 고용과 편차가 크다는 점에서 완전히 신뢰하긴 어렵다.

전문가들은 시장이 향후 회의에서 더 큰 폭의 금리인상과 더 높은 최종금리를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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