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개장] 미 FOMC 의사록 공개 앞두고 관망.. 하락 출발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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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뉴욕증시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통화정책 회의 의사록 공개를 앞두고 토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인 가운데 소폭 하락세로 출발했다.

투자자들은 9월 인상 가능성에 일단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면서도 완전히 외면하지만은 않는 모양새다. 시장에서 가장 유력하게 보는 시기는 오는 12월이다.

패트릭 스펜서 로버트 W. 베어드의 주식 부문 부회장은 사람들이 확실히 이 회의록을 기다리고 있다며 회의록이 시장에 약간의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했다.

그는 그보다도 이전에 모두가 금리 인상이 머지 않았다는 걸 알고 있다며 사람들은 더들리의 발언을 매수의 기회로 여겨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2분기 실적을 발표한 의류업체 타겟과 주택자재 판매업체 로위스도 투심 위축에 한 몫 했다. 타겟의 경우 2분기 동일 상점 매출이 1.1% 줄면서 전망치인 1% 감소폭을 웃돌았고, 로위스는 같은 기간 2.0%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인 4.1%에 한참 못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