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뉴욕개장] 미-EU 추가 부양 논의 주시 속 혼조세 출발 (09:31)

[뉴욕개장] 미-EU 추가 부양 논의 주시 속 혼조세 출발 (09:31)

FX분석팀 on 07/20/2020 - 10:58

다우존스 산업지수
26,661.64 [▼10.31] -0.04%

S&P500 지수
3,227.18 [△2.45] +0.08%

나스닥 종합지수
10,546.62 [△43.43] +0.41%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투자자들이 미국과 유럽연합(EU)의 추가 부양책 논의를 주시하고 있는 가운데 혼조세로 출발했다.

EU 정상들이 논의 중인 약 7천500억 유로 규모의 경제회복기금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려 있다.

EU 정상들은 당초 지난 17~18일 이틀간 회동할 예정이었지만, 회복기금에 대한 결론이 나지 않으면서 이날까지 마라톤 회의를 이어가고 있다.

회복기금에서 보조금 비중을 어느 정도 할 것인지를 두고 회원국 간 견해차가 여전했다. 독일 등 다수 국가는 보조금을 5,000억 유로로 하자는 방안을 냈지만, 네덜란드 등 일부 국가는 3,500억 유로 이상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EU 정상들은 다만 보조금 규모를 3,900억 유로로 하는 절충안 등에 대해 견해차를 좁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에서는 의회가 휴회를 마치고 개원하면서 추가 부양책 논의가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화당의 미치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와 케빈 메카시 하원 원내대표가 이날 아침 백악관을 찾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및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 다음 부양책에 대해 논의한다는 소식도 나왔다.

한편,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에 대한 긍정적인 소식이 꾸준히 나오고 있찌만,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산이 진정되지 않는 점은 여전한 부담이 되고 있다.

존스홉킨스대학의 집계에 따르면 미국 내 코로나19 총 확진자는 370만명을 훌쩍 상회했다. 사망자는 14만 명을 넘어섰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