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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미 5월 CPI 충격에 2%대 폭락 출발

FX분석팀 on 06/13/2022 -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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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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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종합지수
11,018.19 [▼321.83] -2.84%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의 후폭풍이 지속되며 2% 이상의 하락세로 출발했다.

미국의 5월 CPI 상승률이 8.6%로 41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이 강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시장의 공포를 부추겼다.

미국의 통화정책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2년물 국채금리는 이날 18bp 이상 오른 3.25%까지 올랐다. 이는 2007년 12월 이후 최고치다.

장중 한때 2년물 국채금리가 10년물 국채금리를 지난 4월 이후 처음으로 웃돌면서 금리 역전이 발생했다. 금리 역전은 경기침체 신호로 해석된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이날 3.27% 근방에서 움직였으며 한때 12bp 이상 오른 3.29%까지 올랐다.

연준은 오는 14~15일 통화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CPI 발표 이후 일각에서는 0.75%포인트 인상 가능성도 열어둬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65.7%로 1주일 전에 기록했던 96.9%에 비해 크게 낮아졌다. 대신 이번 회의에서 0.75%포인트 금리 인상 가능성은 34.3%로 1주일 전의 3.1%에서 크게 높아졌다.

전문가들은 시장이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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