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개장] 미 취업자수 부진에도 실업률 호조에 상승 출발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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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 9월 비농업 취업자 수가 다소 부잔한 모습을 보였으나, 실업률이 50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지며 안정적인 고용시장 상황을 확인시켜줌에 따라 일제히 상승세로 출발했다.
이날 미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 9월 미국의 비농업부문 취업자 수는 13만6000명 증가를 기록해 전문가 예상치 14만5000명 증가를 밑돌았다.
하지만, 동시에 발표된 9월 실업률은 전달 3.7%보다 0.2% 포인트 하락한 3.5%를 기록하며 1969년 12월 이후 50년 만에 최저치로 하락하며 호조를 나타냈다.
전문가들은 실업률이 반세기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고용시장 상황은 여전히 탄탄한 것으로 평가했다.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 반영된 이번 달 금리 인하 전망은 70%대로 전일보다 다소 낮아졌다. 다만 지난주 50%가량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한편, 이날 발표된 다른 지표들은 부진했다. 미 상무부가 발표한 8월 무역적자는 전월 대비 1.6% 증가한 549억 달러를 기록해 전문가 예상치 545억 달러보다 부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