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개장] 미-중 무역협상 전개 관망 속 하락 출발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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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일부 유통기업들의 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새로운 전개 소식을 기다리며 하락세로 출발했다.

미국과 중국이 이달 말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에서 무역협상을 타결할 것이란 기대가 유지되고 있다.

중산 중국 상무부장은 미국과의 무역협상에서 ‘돌파구’를 찾았다고 말했다. 다만 만약 합의 도달을 원한다면 중국과 미국은 차이점을 제쳐 놓고 공통의 의견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도 양국이 합의 도달을 위한 정점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잘못된 것을 바로잡고, 공정하고 호혜로운 것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모든 관세와 장벽들이 없어질 것으로 희망한다고 말했다.

다만 중국 기술 탈취 등 무역구조 문제가 해결책을 찾기보다는 봉합 수준에 그칠 것이란 우려와 양국이 협상 타결 이후 지난해 부과했던 관세를 어떤 수준으로 제거할지 등에 대한 불확실성도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