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개장]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 여전.. 하락 출발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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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중 무역협상 관련 불확실성이 여전한 가운데 하락세로 출발했다.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연설에서 중국과의 무역협상 경과에 대해 별다른 힌트를 주지 않았다. 그는 중국과의 합의가 곧 타결될 것이라면서도, 그렇지 않을 경우 관세를 대폭 올리겠다는 위협도 내놨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기존 관세의 철회 여부에 대한 견해를 밝히지 않으면서 시장의 불안감이 지속했다.

한편, 미 정부가 자동차 관세 부과 여부를 결정하기로 한 기한인 이날 미 당국이 해당 결정을 6개월 더 연기할 것이란 보도가 있었지만, 아직 공식적인 발표는 나오지 않고 있다.

개장 전 발표된 미 경제지표는 호조를 나타냈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 대비 0.4% 상승해 직전 월 0.0%와 전문가 예상치 0.3% 상승을 모두 웃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