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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미-중 무역협상 낙관론 속 상승 출발 (09:31)

FX분석팀 on 11/05/2019 -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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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이 중국에 부과한 관세 일부를 철폐할 수 있다는 소식에 무역협상 낙관론이 힘을 얻으면서 상승세로 출발했다.

이날 주요 외신들은 미국이 중국과의 무역합의를 위해 기존 관세를 일부 철회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오는 12월 15일 부과할 예정이던 추가 관세도 부과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일부 외신은 또 미국이 지난 9월 중국산 제품 약 1,120억 달러어치에 부과한 15%의 관세를 철폐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이 이른바 ‘1단계 무역합의’를 위해 기존 관세의 철폐를 요구하는 가운데, 미 당국이 이를 전향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미-중 양국 당국자들의 낙관적인 발언도 이어졌다. 전날 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 미-중 무역협상의 1단계 합의를 타결하는 데 매우 좋은 진척을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도 미-중이 1단계 합의 타결을 위해 관세 인하를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에 관해 원칙적인 대답을 하자면 관세 인상은 무역문제를 해결할 올바른 방법이 아니라며, 현재 무역협상은 이미 진전을 이뤘고,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개장 전 발표된 미 경제지표는 다소 엇갈렸다. 미 10월 마킷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는 50.6으로 전월 확정치 50.9보다 하락하며 확정치 기준 2016년 2월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반면, 미 9월 무역적자는 524억5000만 달러로 전월 550억달러보다 적자 폭이 줄어들며 양호한 모습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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